'비선 실세'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사는서울 신사동 한 빌딩에 40대 괴한이 침입했습니다.
정유라 씨는 다친 곳이 없지만, 이를 막던 지인이 흉기에 찔려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은지 기자!
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
[기자]
112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3시 5분입니다.
서울 강남구 신사동 정유라 씨의 자택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했다는 내용입니다.
괴한은 정 씨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정 씨의 지인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
괴한은 택배기사로 위장해 정 씨의 거주지까지 침입했습니다.
건물 경비원을 과도로 위협해 정유라 씨의 6층 집까지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당시 정 씨의 집에는 정유라 씨와 아들, 보모와 말 관리사 등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정 씨 집은 복층 구조인데요.
1층에는 아들과 보모가 있었고 정유라 씨는 2층에 있었습니다.
괴한은 2층으로 올라가 정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이 과정에서 정 씨 곁에 있던 지인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
YTN 취재 결과 이 남성은 20대인 말 관리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지난 2월 정유라 씨의 아들이 덴마크에서 귀국할 때 동행하기도 했습니다.
이 지인은 왼쪽 옆구리를 찔려 폐 쪽에 부상을 입었고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정유라 씨는 다친 곳이 없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흉기를 휘두른 이 괴한은 범행 직후인 오후 3시 18분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. 검거 당한 순간까지 피해 당한 남자를 계속 위협했습니다.
그래서 경찰4명이 삼단봉으로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범인 44살 이 모 씨입니다.
현재 강남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
이 씨는 초반에는 금전 관계 때문에 범항을 저질렀다고 주장을 했으나 지금은 카드빚 때문에 강도를 했다고 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.
경찰은 가택 침입과 특수상해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
또 범행 동기 등을 두루두루 조사하고 있습니다.
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.
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집에 40대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정 씨의 지인이 다쳤습니다.
서울 강남경찰서는 가택 침입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44살 이 모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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